삼산면 농업경영인회(대표 김재풍)가 12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삼산면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9일 삼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쌀 10kg들이 50가마를 전달했다.

3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삼산면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2012년부터 삼산면사무소에 기부금을 비롯한 여러 물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김재풍 대표는 "고령으로 인해 농사를 짓지 못하는 주위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날에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도 해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삼산지역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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