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 환경부서 공직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지난 5일 환경의날을 맞이하여 환경부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여 받았다. 해남군은 2002년도부터 환경부의 시범사업인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을 환경단체, 농민들과 협력 추진하여 매년 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에 찾아오는 천년기념물인 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원앙 등과 멸종위기 종인 가창오리 등의 철새들에게 총사업비 5억8300만원에 165㏊의 먹이와 쉼터를 제공해주고 그에 따른 농민들의 손실을 보상해 주는 환경생태계 보전에 헌신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환경부서 공무원들은 작년 장관표창 1명, 도지사표창 3명에 이어 금년에도 도지사표창을 1명이 받아 사기가 충만하여 지역 환경보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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