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중화 등 마무리 공사
서비스·가족어울림 공간 기대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합서비스와 가족 어울림 공간으로 활용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이달 중에 개관한다.

국비 32억원, 지방비 108억원 등 총 140억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옛 해남공공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37㎡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존 건물 철거 후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94%로 외부 경사로와 계단 마감 공사, 도로포장, 통신 지중화 공사, 내외부 콘크리트 포장 공사를 남겨두고 있다.

공사나 사용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이달 말께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기존 시설이 이전해 들어오거나 시설이 추가로 만들어지는데 지하에는 주차장이 갖춰져 있고 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그리고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동네카페, 실내놀이터가 들어선다.

3층에는 해남군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리하고 4층에는 교육장이 만들어져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변 병목현상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센터 안에 22대 주차시설 외에 센터 인근에 공용주차장을 만들어 25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예정이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하면 가족들을 위한 다목적 복합시설이 함께 자리해 보육과 돌봄, 가족건강, 상담, 문화 프로그램, 쉼터 등 해남지역 가족어울림 공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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