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가. 2모작 모내기 보리, 채소 뒷그루 2모작 논의 모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쌀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급적 앞그루 수확 후 일찍 모내기를 하도록 한다. 나. 새끼칠거름 주기 새끼칠거름을 많이 주면 도열병에 걸리기 쉽고 헛새끼가 많아 통풍이 나빠져 잎집무늬마름병이 잘 걸리며, 벼 마디가 길어져 약한 바람에도 잘 쓰러지고 쌀의 품질도 나빠지게 됩니다. 새끼칠거름은 모를 낸 후 12∼14일경에 토성에 따라 10a당 요소 5∼6㎏(유안은 10∼12㎏)을 주도록 한다. 2모작 논은 앞 작물의 거름기가 많이 남아 있어 거름 주는 양을 줄여 주도록 하되, 특히 모를 늦게 심는 논은 새끼칠거름을 주지 않도록 한다. 다. 본논 관리 일찍 모내기를 하였거나 직파재배 논 등 줄기수가 확보된 논은 이삭패기 30∼40일전에 중간물떼기를 실시하여 헛새끼 치는 것을 막고, 물걸러대기를 잘하여 뿌리에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직파재배 논 등 늦게까지 잡초 발생이 많은 논은 발생정도에 따라 적용 잡초약을 선택하여 방제토록 한다. 장마철에 대비하여 하천제방, 수로, 논두렁 등을 미리 점검하여 무너질 우려가 있을 때는 보수하고 수로의 잡초도 베어 주며 물꼬를 넓게 만들어 집중호우 때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 준다. 라. 병해충 방제 벼물바구미는 일부지역에서 발생이 많은 경향으로 방제를 하지 못한 논은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병인 줄무늬잎마름병은 지난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의 해충을 모내는 날 방제하지 못한 논은 모낸 후 10∼15일경에 동시방제가 가능한 약제로 방제한다. 장마철에 대비하여 도열병에 약한 품종 등을 재배한 포장, 도열병상습지, 거름기가 많은 논은 장마 전에 약효 지속기간이 긴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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