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안정 위해 북일·화원도

북일 오소재 공원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와 화원면 오시아노 캠핑장 일원에서 열리는 해넘이 행사도 결국 취소됐다.

각각의 행사추진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에 대한 부담이 커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릴 예정이던 땅끝마을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이어 북일 해맞이 행사와 화원 해넘이 행사도 열리지 않게 됐다.

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만큼 해남군은 땅끝마을과 북일 오소재 일원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CCTV관제센터를 이용해 다중밀집 상황을 전담 모니터링하고 관람객들이 분산될 수 있도록 현장 계도할 계획이다. 땅끝마을 종합안내소는 24시간 운영하며 행사장 질서유지와 차량 안내 등에 적극 나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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