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군수권한대행 차질없는 군정운영 자신감
권한대행 중심으로 지혜 모은다면 탄탄한 군정가능

전남도지사 보궐선거가 끝난 시점에서 이윤모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체제가 힘을 받아 소신있는 군정 운영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남도지사 보궐선거로 빚어진 공직내부의 침체된 분위기와 갈등도 서로간의 노력으로 치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윤모 권한대행도 5개월간의 군정을 차질없이 운영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하고 재보선 선거로 나타난 공직내부의 갈등과 주민들간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직 내부에서도 군정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부군수에게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이번 민화식 전군수의 도지사 낙선은 결과적으로 이윤모 군수권한대행에게 힘을 실어 줘 원칙적이고 소신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선거직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측면에서는 원칙적인 군정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윤모 권한대행도 예산이 많이 투자되는 신규사업 외에 그동안 진행돼 왔거나 진행될 예정인 사업은 무리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임을 밝히고 정치권과 연계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내년도 예산 확보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굵직한 사업인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우수영 관광지 조성사업, 공룡화석지, 윤선도 유적지 정비, 우슬 보조경기장 조성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화원조선소 유치에도 지역주민을 설득하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완도군에서도 1개월간 군수권한대행을 경험해 본 이윤모 권한대행은 모든일을 결정하는데 있어 담당 공직자의 판단을 가장 존중할 것이며 공공성과 효율성 민주성의 바탕 위에서 군정을 운영, 개인의 독단으로 파생될 수 있는 군정은 철저히 경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의 이익과 민주적인 조직운영 틀을 그 무엇보다도 강조하는 이윤모 권한대행은 민화식 전군수의 공백이 크겠지만 공무원들간에 지혜가 모아지면 탄탄한 군정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자신감과 함께 공직 내부에서 관심이 큰 6월 정기인사도 공직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선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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