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에 유공자와 가족 등 500여 명 참석했다.
▲ 지난달 25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에 유공자와 가족 등 500여 명 참석했다.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제4회 해남군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가 지난달 25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해남군지회와 해남군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관계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오은숙 한국무용가의 태평무 공연을 시작으로 레인보우예술단의 아랑고고장구, 지역가수 김진남·민수연·박동인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정재욱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해남군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위안행사를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 예우 받으면서 자긍심을 갖고 평안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우리나라가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호국영령과 숭고한 희생을 감내하신 유공자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함으로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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