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연령 50~60대 주류
귀촌은 30대 이하 42%
해남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매년 17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인은 50~60대, 귀촌인은 30대 이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통계청의 귀농·귀촌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으로 귀농한 인구는 149가구 187명, 귀촌인은 1364가구, 1524명 등 귀농·귀촌인이 171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753명(귀농인 139가구 186명, 귀촌인 1338가구 156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해남 귀농·귀촌인구는 전남 전체(3만5528가구 4만6064명)의 3.7%에 달한다. 도내 시군별 귀농인은 고흥이 29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남 귀농인의 연령을 보면 60대가 64명으로 34.2%를 차지했다. 이어 50대가 52명(27.8%), 30대 이하 39명((20.9%), 40대 24명(12.8%) 순이었고 70대 이상도 8명에 달했다.
귀촌인은 30대 이하가 643명으로 전체의 42.2%를 차지했으며, 50대 285명(18.7%), 60대 236명(15.5%), 40대 222명(14.6%), 70대 이상 138명(9.0%)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