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경기·노래자랑 등 펼쳐져

▲ 지난 23일 열린 삼산면민의 날 행사 중 진행된 마을별 입장식.
▲ 지난 23일 열린 삼산면민의 날 행사 중 진행된 마을별 입장식.

삼산면민의 날 행사가 4년 만에 다시 열려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삼산면과 삼산면문화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14회 삼산면민의 날 행사는 지난 23일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행사에 이어 기념식과 체육·민속경기, 초대가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도토리 이상진 씨가 효자상을, 산림리 김영민와 신리 김영희 씨가 효부상을 받았고, 농암리 박노단(106) 옹과 충리 이영철(96) 옹이 장수상, 충리 최화중·김수미 부부와 김진익·임현선 부부가 각각 4자녀로 다둥이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삼산초등학교가 골프학교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는데 공헌한 전만동 프로에게 공로상, 삼산초 골프부 선수들에게는 장학금이 주어져 의미를 더했다.

마을마다 깃발을 앞세우고 특색을 담은 아이디어로 펼쳐진 마을별 입장식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은 가운데 마을체육·민속경기에서는 윷놀이와 여자 승부차기, 풍선 터트리기가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노래자랑에서는 2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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