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25대 규모로

해남군이 가족어울림센터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교통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가족어울림센터 주변은 공사 시작 전부터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센터가 개관되면 이용자까지 늘어나 주차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 물색에 나섰다.

하지만 가족어울림센터 주변은 대부분 주택이고 토지 소유주의 매도 의사가 없어 추진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지속적으로 토지 매입을 추진해 지난 7월 25대 가량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부지를 임차키로 협의했다.

가족어울림센터는 하반기 개관할 예정으로 개관에 맞춰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원, 지방비 108억원 등 14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해남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립해남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를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로 구 해남공공도서관 부지(구교리 346-1)에 지하 1층, 지상 4층 및 연면적 4237.39㎡ 규모로 건립 중에 있다. 건물 내 주차 대수는 26대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군민과 센터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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