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대응기금 활용 전략과제 추진

해남군이 건강기초조사를 통해 주요 질환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 18개 보건진료소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발굴한 10개 전략과제 중 하나로 65세 이상 인구의 돌봄을 위한 이동을 줄이고 내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올해 건강기초조사 설문을 통해 지역의 건강학적 특성과 주요 질환, 건강행태 등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해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99건강지도자 아카데미를 개설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보유한 지도자도 육성한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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