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임기내 4조1096억 투입
분기별 점검·군민평가단도 운영

해남군이 민선 8기 공약으로 5개 분야 115개 과제를 확정했다. 공약 달성을 위해서는 6조66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군은 오는 2026년까지인 민선 8기 임기 내 4조1096억원을 투입해 공약 이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소통공감 윤리경영 분야에서는 해남형ESG 윤리경영 확산, 전문가 정책자문단 확대, 해남군교육재단 설립,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군민광장 및 주요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조성 등 17개 과제를 실행한다.

지속가능 미래농업 분야에서는 농촌인력기반 확충, 청년후계농 정착 지원, 노후 축산시설 개선, 재생에너지산단 및 발전단지 구축,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기후변화대응 농업 클러스터 조성,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활성화, 해남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못난이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 등 31개 과제를 추진한다.

서남해안 관광중심 분야에서는 해남구 목포구 등대 관광지화, 두륜산 가족단위 힐링공간 조성, 해남형 워케이션 기반 구축, 이동식 숙박사업 육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남도음식큰잔치 유치,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 등 22개 과제를 실행한다.

상생활력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해남형 농촌유학센터 운영,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특성화, 화원산단 해상풍력사업 배후단지 조성, 도시공원 조성, 해남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28개 과제를 추진한다.

사람중심 나눔복지 분야에서는 태교여행 일번지 땅끝 해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케어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경로당 활용 문화공방 운영, 청소년 복지 확대,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군위원회에 청년 할당제 추진 등 17개 과제를 실행한다.

확정된 공약은 이달 중 해남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되며 10월부터는 공약실천계획점검 군민평가단을 추진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살맛 나는 515개 마을의 힘찬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공약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분기별 점검회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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