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 에페 개인전

 
 

해남군청 펜싱부 김재원(25·사진) 선수가 2022 펜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에페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17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재원 선수는 8강과 4강전을 잇따라 연장(1분간 원포인트 승부)까지 치르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울산광역시청 손태진 선수와 맞붙게 됐지만 손 선수가 기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2022 시즌에 이어 연이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 선수는 내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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