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군민광장서 공연

조선 후기 학자이자 천재 화가인 공재 윤두서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4회 공재 문화제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해남지회(해남민예총)은 23일 오후 7시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 '제14회 공재 문화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례제에 이어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스트링프렌즈의 현악앙상블과 굿패 해원의 설장구, 달빛소리의 대금공연, 판소리(창 김재근, 고수 박준호), 해금 시나위(해금 박선호, 고수 박준호), 해남민예총 풍물위원회의 풍물굿은 물론 김경윤 시인의 헌시 낭독과 담소의 시노래 공연도 선보인다.

또 오는 29일 오후 7시 해남읍에 있는 일상판타지 카페에서는 '공재자화상을 바탕으로 한 동서양 자화상의 미학적 고찰'을 주제로 황지우 시인의 학술강연회가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해남민예총 소속 작가 8명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 공재문화제 기념 회원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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