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해남 공예' 전국서 빛나다대한민국 공예품대전 5명 대거 입상
김육남·정기봉 작가는 문화재청장상
양동원 기자  |  dwyang9@h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9.16  00:29:13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구글
   
▲ '물길 따라온 여행'(김육남 작)
   
▲ 청자 물가 풍경'(정기봉 작)
   
▲ '벼루세트'(구달회 작)
   
▲ 방향제 향촛대'(박상훈 작)
   
▲ '궁중문 다용도 보석함'(박소정 작)

해남에서 활동하는 공예가 5명이 제5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비롯한 장려상, 특선 등에 오르며 '공예의 고장 해남'을 다시 확인했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우수 공예인 발굴과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육남 작가의 '물길 따라온 여행', 정기봉 작가의 '청자 물가 풍경'이 각각 개인 부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물길 따라온 여행'은 해남 특산품인 연옥의 천연색이 돋보이는 옥공예 작품이다. 부귀를 상징하는 잉어와 금붕어를 주제로 그림이나 서예 소품,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옥공예품으로 예술미와 실용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작가는 옥매광산이 위치한 황산 옥동리에서 50년 넘게 옥돌공예에 정진하며 우리나라 옥공예의 전통을 잇는 명인으로 꼽히고 있다.

'청자 물가 풍경'은 고려청자 제작기법을 사용한 청자 실용자기로 특유의 푸른빛을 띠며 청자의 품격과 다도구의 실용성을 겸비한 아름다움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작가는 '전라남도 1호 공예명장'으로 황산에서 화원요를 운영하며 4대에 걸쳐 도예의 가업을 잇고 있다. 그는 현대적 감각이 교차된 녹청자 작품들을 선보이며 해남청자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구달회 작가의 '벼루세트', 박소정 작가의 '궁중문 다용도 보석함'이 장려상, 박상훈 작가의 '방향제 향촛대'가 특선에 각각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437점의 공예품이 본선에 올라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1점), 문화재청장상(4점)을 비롯 장려상(50점), 특선(70점), 입선(100점) 등 229점이 개인상을 받았다. 단체상에는 전남도가 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전남은 개인 부문 문화재청장상 2점, 장려 5점, 특선 4점 등 11점이 입상했으며, 이 가운데 해남이 5점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대회 우수작은 각종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홍보 및 판로 사업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있다. '대한민국 공예명품' 인증마크 사용 자격도 주어진다.

입상작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한다.

양동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해남군 해남읍 홍교로54 3층 해남신문사 / TEL : 061-534-9171~5 / FAX : 061-534-9176
신문등록번호 : 전남-다-00004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민인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민인기
Copyright © 해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to : hnews@hnews.co.kr
해남신문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