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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명량대첩축제 확 달라진다주요 프로그램 야간에 배치 운영
울돌목 대형 스크린이 해전 재현
드론 300대·미디어아트 볼거리
윤현선 기자  |  yhs@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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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6  0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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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2 명량대첩축제'가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드론,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특별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지역 어선들이 조선수군과 일본수군으로 나뉘어 벌였던 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전투 재현은 이번 축제에선 야간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미디어로 명량해전 해상전투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됐다.

주민들의 선박이 축제에 동원되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해마다 비슷한 프로그램이 반복되면서 식상하다는 반응과 야간에는 특별히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에 이번 축제는 야간에 주요 프로그램을 보강한 것이다.

우선 메인 개막식이 야간에 펼쳐진다. '범 내려온다'로 유튜브 조회 수 4890만회를 기록한 이날치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300여 대 드론이 연화(불꽃장치)를 이용, 밤하늘에 명량대첩전투에서 활용했던 일자진을 선보인다.

개막식 첫 프로그램으로 오후 7시 진도 주무대에는 가로 20m, 세로 5m의 베니쉬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컴퓨터 그래픽(CG)으로 해상전투 장면을 보여준다. 야간에는 진도측 이순신 동상과 해남측 판옥선에 조명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돌목 페스타, 명량 빛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총감독을 맡았던 양정웅 감독이 축제를 총감독한다.

양 감독은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야간에 배치하는 것이 세계적인 관광 흐름"이라면서 명량대첩축제 야간 행사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국화를 기반으로 민화, 서양화, 만화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술을 창조하는 소위 '핫'한 아트하는 남자, '아트놈'(ARTNOM· 본명 강현하) 작가가 제작, 설치하는 명량 설치작품(installation·인스톨레이션)을 전시한다.

1761만명을 불러 모으며 한국 영화 사상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초청돼 '명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최근 '명량'의 후속작으로 개봉한 '한산'의 감독을 맡았다.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 박원영 대리는 "주간에만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변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지역민들과 함께 양정웅 감독이 야간 축제에 도전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축제 기간에만 반짝 찾는 관광지가 아닌 지속적으로 찾는 곳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에는 지난 축제에서 선보였던 수문장 교대식과 강강술래,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명량캠핑촌(오시아노 캠핑장), 전국청소년가요제, 명량스탬프랠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로 명량 어린이놀이터, 수군놀이체험, 어린이 직업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된다. 축제 기간 중 해남터미널, 문내면사무소, 오시아노캠핑장에서 축제장까지 30분~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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