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17일 광장문화행사
생태환경 체험·다양한 공연 마련

 
 

해남형 ESG에 발맞춰 아동과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해남의 생태, 환경을 고민하고 자발적인 환경지킴이로 성장하기 위한 광장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는 1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내가 그린(GREEN) 해남'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에 있는 24개 지역아동센터와 자원순환연구회, 한울남도아이쿱생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해남YMCA 등 10여 개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광장에서 다양한 교육, 전시, 놀이,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지구의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영상을 비롯해 플라스틱 없는 종이팩 생수에 환경보존 각오를 다지는 글을 기록하고 체험부스에서는 에코백 재활용 가방 만들기, 양말목공예, 기후대응부채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또 플라스틱을 격파하고 전기 자가발전을 체험하며 재활용품을 이용한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등 놀이마당이 연출되며 잔디밭에는 인디언 텐트가 설치돼 아이들이 환경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15개 팀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이밖에 참석자들이 EM흙공(친환경수질정화제)을 함께 만드는 행사를 갖고 조만간 면단위 하천에 이를 던지는 행사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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