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2 민주당 박준영
국제적 안목과 마인드 있어야 합니다

우리 전남의 도지사는 청렴성과 정의감을 기본으로 한 인물이어야 합니다. 거기에 우리 도의 경제 회생을 위한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 대안과 낙후된 지역의 균형적 개발을 위해 외자유치, 기업유치 등의 투자유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또 노인 여성 장애우 실업청년 등의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해결책을 가진 사람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업도 이제는 국제화 시대입니다. 점차 국가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UR, WTO, FTA 등의 현실 앞에서 농업도 더 이상 국내의 문제만은 아니기 때문에 국내농정정책은 반드시 세계 각국의 농업 특성을 고려한 경쟁력 있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우리도의 경제회복, 지역개발, 기업유치, 복지확충 등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과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첫째 중앙 정부의 생리를 잘 알아 효과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절한 인맥 활용이 필요합니다. 둘째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서는 국제 펀딩 매니저와 기업가 등의 국제 인맥이 없이는 원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투자설명과 사업설명을 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선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했고 언론사 시절에는 세계 정치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특파원으로 5년간 근무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세계적인 정치 경제 분야의 거물들과 실무진, 전문가들을 친구로 사귈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도지사가 되면 국내의 전문가는 물론, 세계적인 전문가와 실무진으로 구성된 막강한 후원자그룹이 저를 도울 것입니다. 사회복지 문제의 해결도 중요합니다. 노인 인구가 14%에 가까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전남의 노인 복지를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합니다. 생계지원, 무료급식, 의료혜택 등의 기본적인 지원은 당연하고 노인형일자리 창출과 보건,의료,부업 등이 복합된 공동주거시설 마련 등의 발전적인 새로운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예산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경로당과 복지 시설을 개선하여 작은 비용으로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 아이디어를 갖고 있습니다. 많은 공약 현란한 공약을 내기는 쉽습니다. 문제는 그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낼 대안입니다. 저는 모든 경우의 세부적 대안을 갖고 있습니다. 5년전 외환위기로 인한 IMF 관리체제라는 국가의 위기도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세계인들이 놀랄만큼 최단시일내에 극복해 낸 사람입니다.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였듯이 우리 전남의 위기도 슬기롭게 해결할 자신감과 능력을 지녔습니다. 또 도정이란 외교 안보 국방만 뺀 국정과 규모면의 차이만 빼면 똑같습니다. 군정의 차원과는 다르지요. 도정은 박태영 전 지사님이나 저처럼 국정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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