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지지해주시고 오늘이 있기까지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7월 1일 개원 후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직책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열린 제321회 임시회 동안 집행부의 상반기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한 실적 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의정활동을 처음으로 해보니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충분한 소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모두 잘사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 선출해 주신 의미를 잊지 않고, 임기 동안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충분히 소통하겠습니다.

군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역할이 있지만, 통제기관으로의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가 합리적이고 적법한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 감시해야 하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감시와 견제의 의미가 군의 정책에 대한 걸림돌의 의미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종 사업, 정책 등을 의결하는 데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군민 생활 불편 해소 등 정책 실행에 근거가 되는 조례를 제정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여 모두가 잘사는 해남, 청년이 북적대는 해남을 만들고,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해남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물가 인상 등으로 힘들게 여름을 보내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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