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열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반려견과 함께 할 여행프로그램을 특화시키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27~28일 송지면에 위치한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반려견 가족과 함께하는 반려견캠핑 '곁'을 진행한다. 반려견캠핑은 올해 3년차로 10월 중 2차례 더 열 계획이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반려견캠핑 '곁'은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테마촌 숲속캠핑을 하고 생태탐방로, 해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남로컬푸드를 활용한 강아지 수제 간식 만들기, 댕댕이와 추억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반려견 트레킹이 준비돼 있다. 특히 반려 에티켓을 위한 댕댕이 서약서 작성하기, 댕댕이 자랑대회, 펫로스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해 반려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행사는 1일 과정과 1박 2일 과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군은 20여 팀을 모집하며 반려견은 소형, 대형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반려견 가족은 해남군 관광실 관광마케팅팀(530-5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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