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이성옥(무소속, 황산·문내·화원, 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업·농촌 지원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19일 열린 3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날 이성옥 의원은 "정부에서는 농업을 보호하고 농민들이 마음 편히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 쌀 소비진작 정책과 농자재 등 영농비 상승에 대한 혁신적인 대책을 하루속히 내놓아야 한다"며 "농업은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국가의 원활한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식량안보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의회는 정부가 농산물 생산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농가당 긴급재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할 것, 필수 농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보전방안으로 농어업 자재·사료 지원사업을 실시할 것, 근본적인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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