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율 제고 대책 일환

해남군이 자동차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주간에 실시하던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야간까지 확대키로 했다.

해남군은 지난 14일 지방세 이월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한 대책 보고회에서 상반기 체납처분 실적과 문제점을 보고하고 향후 징수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전년 동월 대비 5100만원, 3.1%포인트 높은 징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대비 71.3%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자동차세는 2150명이 6억8000만원을 체납하고 있다.

군은 매월 1회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합동 영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주·야간을 병행해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체납자 중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번호판 영치 대상자는 1240명으로 5억1000만원이 체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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