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매출 20억 넘어서
400농가서 1100여 품목 판매
오시아노캠핑장 상설판매장도

▲ 해남 로컬푸드 직매장.
▲ 해남 로컬푸드 직매장.
▲ 군청사 로비에 설치된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 군청사 로비에 설치된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지난해 9월 13일 문을 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액이 10개월 만에 20억 원을 넘어섰다.

로컬푸드 직매장의 지난 26일 기준 누적 매출 실적은 20억38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하루 650만원, 월 평균 2억원이 넘는 규모이다.

이곳에는 현재 274개 농가에서 540여 품목, 122개 가공농가와 업체에서 570여 품목 등 1100여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농가들은 매일 오전 7시 신선 농산물을 직접 출하하고 있다.

직매장은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있다.

직매장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생산 농가에 매출액의 90%, 가공농가 및 업체에는 84~87%를 직접 지급하면서 중소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연중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이중하우스 보급과 생산자 조직화, 출하품목 확대 등 푸드플랜 생산자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소농 위주의 다품목 출하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직매장에 출하된 신선 농수산물은 매월 농약잔류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지난 22일 오시아노캠핑장 매점 내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신선 농수축산물 38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군청사 로비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특산물 무인 판매점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