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에 하얀 달이 떴네'

 
 

해남읍 남송리 출신 민병록(69) 향우가 시집 '자작나무 숲에 하얀 달이 떴네'를 출간했다.

민 향우는 해남동초, 해남중, 광주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효산건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2년 치러진 4·11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도 했던 민 향우는 시집 '마음이 머무는 자리', '둥지(공저)'도 출간하는 등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집은 1부 꿈을 찾아서, 2부 여행을 떠나보자, 3부 파도의 구애, 4부 불타는 여명, 5부 그대 향기롭더라 등 5부로 구성됐으며 각 20여 편의 시가 실렸다.

민 향우는 "다양한 삶을 살아오면서 오랫동안 간직한 푸릇푸릇한 사연들과 아름다운 마음을 세상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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