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 '우리 마을 文지기 양성교육'

해남군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군은 지난 20일 사업을 신청한 60여 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도, 콘텐츠 차별성, 사업의 필요성, 지속성 등을 평가해 '해남,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 사업을 추진할 49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예, 문학, 음악, 연극 등의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와 마을의 역사, 청자이야기, 전통민속 등의 민속자원, 탄소 중립 과제 등 마을별로 획기적이고 특색있는 자원들을 발굴·추진하게 된다.

군은 문화콘텐츠, 공간활용, 예술기획 분야로 나누어 마을문화기획자 양성교육과 1대1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지난 26일부터 5주간 진행하는 '우리 마을 文지기 양성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주도형 해남문화마을 만들기,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재생, 예술을 마을문화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법 등 마을문화예술 행사 수립을 위한 기본과 심층 과정을 교육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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