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꿈나무 육성 위해 물심양면 지원

“이번을 계기로 지역민들이 해남 서초교와 해남 여중 탁구부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고 선수 학부모와 저학년 선수들이 탁구에 열정을 쏟아 해남 탁구 명성을 드높였으면 합니다” 해남 서초등학교가 전국체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데에는 각계 노력도 있었지만 한편에서는 6년전 창단을 주도하고 지금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숨은 공로자가 있었다. 전남 탁구협회장과 해남초 ·중·고 탁구 후원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용호(다솜유통 대표)씨가 그 주인공. 김용호회장은 지난 98년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탁구에 대한 열정을 꿈나무 육성으로 대신하기 위해 서초교 탁구부를 창단했으며 꾸준히 이들을 뒷바라지를 해 온 것이다. 김회장은 “뛰어난 선수들이 도중 하차를 많이한 바람에 목표에는 50%도 못 미치지만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내년 초에 선수들이 초중고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해남고등학교 탁구부 창단을 위해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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