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베이스볼클럽 당찬 출사표
전남도 교육감기 야구대회 출전

▲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는 해남군베이스볼클럽 선수들.
▲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는 해남군베이스볼클럽 선수들.

지난해 11월 창단한 해남군베이스볼클럽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순천팔마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전남도 교육감기 학생야구대회 초등부'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해남군베이스볼클럽을 비롯해 순천북초, 화순초, 여수서초, 무안유소년, 순천남산초, 나주베이스볼클럽 등 7개 팀이 출전했다. 여수서초가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는 등 7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해남군베이스볼클럽은 오는 24일 나주시베이스볼클럽과 8강전을 갖는다.

박중엽 감독은 "창단 이후 두 번째 대회 출전으로 우승이 목표다"며 "리틀리그보다 수준이 높은 엘리트리그(학교 팀)라서 첫 출전했던 전남소년체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동안 선수들이 잘 준비를 해 온 만큼 이번에는 꼭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베이스볼클럽은 창단 때 선수 12명으로 출발했지만 올해 진도에서 3명이 해남으로 전학을 와 15명으로 늘어나는 등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이다.

해남군베이스볼클럽은 대한체육회의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해남군리틀야구단을 해체하고 지난해 11월 새롭게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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