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광장 조성사업 완료에 맞춰
새 해남 100년 군민과 함께 축하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공사기간 군민불편사항을 감안해 잠정 연기했던 개청식을 오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청식은 신청사 이전과 함께 곧바로 시작된 군민광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고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새로운 해남 100년의 초석이 될 군청사 신축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8601㎡에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지난 2019년 착공해 지난해 8월 완공됐으며 최근 군민광장 조성사업도 완료됐다.

행사는 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풍물놀이 등이 진행되며 제막행사 등을 갖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미스트롯 김다현 등이 출연하는 축하행사도 펼쳐진다.

개청식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해남군민광장도 개방된다. 군민광장은 후박나무 등으로 수성송을 보호할 수 있는 방풍림을 식재하고 휴게시설 확충, 바닥 석재 등으로 군민 친화형 광장으로 개선됐다. 특히 신청사 정문의 해남읍성 성곽을 복원해 해남루를 조성하고 군민광장과 신청사를 연결하는 계단을 설치하는 등 열린 청사로 조성됐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