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 전환·일자리 창출 앞세워
정진석 회장 등 임원진 선출
해남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가 지난 20일 해남읍 유림회관 삼호학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태양광발전사업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정진석(진석에너지 대표) 씨가 선출됐다. 부회장에 오수형(클린에너지 대표)·김문규(두경에너지 대표) 씨, 감사에 김승계(우석2솔라 대표)·오형근(대진에너지 대표) 씨가 각각 선임됐다.
협회 측은 설립목적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과 '탄소중립 2050' 달성에 기여 △농민 소득·일자리 창출 기여 △사업자 간 정보교류와 권리 증진 △대규모 사업자의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환원 등을 내세웠다.
해남에는 태양광발전사업자가 5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며, 2209곳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있다.
한편 해남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다음 달 초 군청 인근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