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길목서 통기타페스티벌 '호응'
400여 명 몰려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청소년들의 어울림무대에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하면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2022년 해남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9회 통기타페스티벌이 지난 21일 해남읍에서 대흥사를 가는 길목에 위치한 더라이스에서 열렸다.

통기타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사)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지부장 한채철)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남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대흥사 길목에 위치한 더라이스에서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청소년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 올해 통기타페스티벌에서 11개 팀이 출전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팀에게는 모두 우정상이 수여됐다.

한채철 지부장은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소년들의 공연을 선보이면 좋을 것 같아 올해 처음으로 대흥사 길목에 위치한 더라이스에서 통기타페스티벌을 열게 됐다"며 "통기타 소리를 듣고 4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우연히 행사장에 찾아와 함께 즐기는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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