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부의 날(둘이 하나된다는 의미)을 기념해 부부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아 마련됐다.

해남군가족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14일부터 9일간 해남에 거주하는 부부 40쌍을 대상으로 각 부부가 우수영관광단지나 땅끝전망대 중 한 곳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는 '부부 미션 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 기간에 부부가 부부만의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하고, 일상생활에서 부부가 지켜야 할 룰을 정했다. 또한 서로 눈을 마주치고 30초 이상 손을 잡으며 껴안기 등 애정표현을 하는 미션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한결같이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다"거나, "오랜만에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다", "배우자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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