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출신 무용인·국악인 등

해남 출신 무용인과 국악인, 가수들이 오는 6월 3일 단오절을 맞아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공연을 펼친다.

오길록 해남항일독립운동순국열사·애국지사추모사업회 상임고문과 해남 출신 연예인들이 뜻을 모아 경로효도 공연을 마련한 것.

이날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품 이매방류 이수자인 조명숙 무용인과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천희심 명창 등이 출연한다.

또한 광표, 금보리, 김미숙, 민수연, 박정희, 이해남, 소원이, 진국이, 정문 등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고 오기택 씨와 고 홍세민 씨가 생전 가요무대에 출연했던 영상으로 군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길록 상임고문은 "지난해 해남 출신인 조명숙 무용가를 만나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른 문화예술인들도 참여하기로 해 단오절을 맞이하고 지방선거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효도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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