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마지막 어린이날 행사
경호차량 체험·보물찾기 등 참여

▲ 경호차량 앞에서 경호원과 사진을 찍은 용전분교 학생들.
▲ 경호차량 앞에서 경호원과 사진을 찍은 용전분교 학생들.

마산초 용전분교 학생들이 지난 어린이날에 청와대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어린이날 행사로 마산초 용전분교 3명 등 벽지 분교 초등학생 90여 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용전분교에서는 임준서(3년), 이서준(4년), 박다률(5년) 군 등 남학생 3명이 행사에 참여했는데 전남 학교 가운데서는 용전분교가 유일했다.

어린이들은 영빈관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대통령 경호차량을 체험하고 녹지원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청팀, 백팀으로 나뉘어 보물찾기와 큰 공 넘기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이들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대통령을 직접 볼 수 있었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 운동회를 즐겨 재밌었다"며 "특히 대통령 경호차량을 직접 보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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