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정비사업 업무협약

해남군이 삼한시대 해남반도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마한의 역사 복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와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인적협력과 지원체계를 갖추고 해남군과 목포대학교가 협력해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 협력과 함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대학의 인적교류 및 문화재 학술조사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부의 역사문화권정비 기초조사에 대응해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학술대응논리 개발과 해양역사문화 관련 학술교류, 마한문화재 정밀지표, 발굴조사 등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은 지난해 시행된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마한역사 재조명 사업이다. 해남반도는 마한 신미제국의 대장국인 신미국이 있었던 곳으로 마한시기 해양문화의 요충지이자 국제해상교류의 중심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남군은 정부의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정책과제에 대비한 주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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