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포인트로 운동화 등 교환

재활용품을 모아 적립한 포인트를 운동화·에코백 등 재활용품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땅끝희망이 플리마켓'이 오는 21일 오후 2~5시 해남공원에서 열린다.

플리마켓에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에 가입한 회원 중 적립포인트가 있는 회원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플리마켓에서 구입 가능한 품목은 운동화, 에코백, 화장지 등 7개 품목이다. 또한 군청 직원들의 E-플리마켓 나눔 물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땅끝희망이 회원은 핸드폰 앱(에코투게더)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확인한 후 원하는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1인당 품목별 2개 이내로 교환이 가능하며 7000포인트 이상 적립된 회원은 운동화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세트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활용품 특별 교환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해남형 ESG 5월 미션 과제인 '가족과 함께 자원순환사업 참여하기' 인증샷에 응모할 수 있고 재활용품 20개 품목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폐건전지와 종이팩 재활용품 교환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2배 교환행사로 추진된다.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2세트 또는 종량제봉투 1매(50ℓ)는 종량제봉투 2매(20ℓ)로 교환할 수 있으며, 종이팩 1kg당 화장지 1롤과 종량제봉투 1매(50ℓ), 또는 종량제봉투 2매(20ℓ)를 교환해준다.

또한 에코투게더 어플 가입 후 깨끗한 투명페트병과 캔을 무인수거기를 이용해 배출한 인증샷을 제시할 경우 직접 만든 솜사탕이 선물된다. 개인 텀블러 등을 지참할 경우 차와 음료를 제공해주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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