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년 장학금 전달
마산면 기관·단체 힘 모아

▲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마산초 학생들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마산초 학생들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산면과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마산초와 용전분교장 학생들에게 신입생 장학금과 문화상품권을 선물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날은 마산초와 용전분교장 운동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이날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을 요청해 지원받은 60만원을 올해 마산초교 입학생 3명에게 20만원씩 신입생 장학금을 전달했다. 출산율 감소와 도시 학교로의 전학 등으로 마산초 학생들도 매년 감소하고 있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자는 의미로 장학금을 전달한 것.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마산초 신입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마산면사무소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도 올해 100회를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산초와 용전분교장 학생 49명에게 3만원씩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문화상품권은 마산면 직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절반씩 부담했다.

이상복 마산초 교장은 "100번째로 맞는 어린이날과 개교 100주년인 마산초를 기념해 여러 행사들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장학금 등을 마련해 준 관계기관과 단체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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