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가. 모낸 논 관리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논에 많이 나는 풀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잡초약을 선택하여 적기에 뿌려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어린모를 이앙한 논은 반드시 어린모에 적용되는 잡초약을 뿌려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입제농약을 뿌린 후 논에 물이 마르면 효과가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1주일 이상 물의 깊이가 3∼4㎝ 되도록 관리한다. 직파한 논은 알맞은 잡초약을 선택하고 뿌리기 전에 농약 사용설명서를 잘 읽은 후 뿌리는 시기와 양, 사용방법을 잘 지켜서 효과를 높이고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모낸 후 12∼14일이 된 논은 새끼칠거름을 주는데 비료량이 많으면 병해충과 도복 발생이 많아지고 쌀의 품질이 떨어지므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보통논과 미숙논에는 10a당 요소 5㎏, 모래논이나 고논에는 요소 6㎏이 알맞으며 온도가 낮아 생육을 촉진시키고자 할 때는 유안을 주도록 하되, 도열병에 약한 품종이나 도열병과 냉해상습지역에는 이 보다 적은 양을 준다. 나. 병해충 방제 벼물바구미는 야산에서 가까운 논이나 매년 발생이 심한 논에서는 피해가 예상되므로 모내는 날 방제를 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모낸 후 10~15일경에 방제하도록 한다.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하는 애멸구나 벼잎벌레, 굴파리류, 물가파리(깔다구) 등의 해충의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벼물바구미 방제농약 중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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