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은 명현관 현 군수 단독
도의원 면접 이어 군의원 17일

▲ 진지한 입후보 설명회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해남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후보 등록과 선거운동방법 등을 경청하는 예비후보와 관계자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 진지한 입후보 설명회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해남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후보 등록과 선거운동방법 등을 경청하는 예비후보와 관계자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 후보로 출마하려는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에 돌입했다.

해남지역 선거구 중 공천신청자는 해남군수에 명현관 군수 1명이,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에는 김병덕 전 해남군의회 의장, 김성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천정술 전 해남군청 과장 등 3명이, 전남도의원 제2선거구에는 윤재홍 전 해남군이장단협의회장과 조광영 전라남도의원 등 2명이 신청했다. 1선거구는 3대1, 2선거구는 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수 후보자 면접은 지난 13일, 전남도의원 해남 선거구 후보자 면접은 14일 실시됐다. 당의 공식적인 경선룰과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부 예비후보들은 14일부터 적합도 여론조사가 실시된다며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남군의원 후보자 면접은 오는 17일 실시된다.

가선거구에는 김연수 전 해남군새마을회 회장, 김종숙 군의원, 민경매 군의원, 민찬혁 민건축사사무소 대표, 민홍일 전 한국자유총연맹 해남지회장 등 5명이 신청해 3명이 공천을 받게 된다. 나선거구는 서해근 군의원, 이성옥 군의원, 정명승 전 군의원 등 3명이 대상자로 이 중 2명이 공천을 받게 된다. 다선거구는 김동남 김동남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석순 군의원, 박상정 군의원 등 3명으로 2명이 공천을 받는다. 라선거구는 김동수 전 해남군수협 이사, 김영환 전 옥천면체육회장, 박종부 군의원, 오영동 해남군장애인복지관 후원회장, 한종천 전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5명이 대상자로 이 중 2명이 공천을 받는다.

이에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현역 기초단체장 2명 등 기초단체장 후보자 4명, 광역의원 후보자 11명, 기초의원 후보자 26명에 대한 공천배제를 결정했다. 이 중 해남지역 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상습적 음주운전, 도박, 폭력 등 다수의 범죄경력자와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자, 부동산 투기, 가정폭력, 아동복지법 등의 사유로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한다.

공관위는 현역 기초단체장 4명을 비롯한 35명의 후보자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정밀 검증을 계속 진행하고 있어 해남지역 후보도 속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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