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제1선거구(해남읍·마산·산이·황산·문내·화원)

 
 

해남의 영광 일구는데 앞장

· 전남대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 재학
· (전)해남군청 사무관
· (현)현진 D&C 대표

과거 해남은 전남 서남부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산업구조의 변화와 출산율 감소, 청년인구의 유출,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의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광역자치단체는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역할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했던 것은 이재명 후보의 미래에 대한 비전, 지역에 대한 애정을 믿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이재명의 꿈,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전라남도에서 이루어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는 헛돈 쓰지 않고 아이 낳기 좋으며 학생들은 학교에 가고 싶고, 청년들이 꿈꿀 수 있고 노후생활의 즐거움이 보장되는 지역을 만들어야 합니다. 농어촌기본소득과 아동수당, 청년배당을 지급해 최소한의 생활안전판을 만들어 농어촌에서도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하고, 은퇴세대의 귀향귀촌을 위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농촌주거환경과 미관을 해치는 폐축사, 노후주택, 빈집을 정비하고 에너지 제로 주택보급에 힘쓰며 노년의 의료수요에 부응할수 있는 의료체계를 갖추고 어르신 놀이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바다미화요원 제도를 도입하여 노인들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노인들의 일자리도 만들어가겠습니다.

청년들이 지역에 돌아오고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지역체류형 재택근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시설을 정비하고 지원하여야 합니다.

집주변에 작은 공원을 많이 만들겠습니다. 우리의 도시는 소통의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SNS가 아닌 광장에서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서로의 정을 느끼고 상대를 이해하는 교류의 문화가 살아나야 합니다.

우리 지역은 이순신의 구국정신과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이를 잘 살려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외지인들은 해남에 이사 오고 싶어 하고 남아있는 우리는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는 마음이 드는 편안한 내 고향 해남, 우리 다같이 손을 맞잡고 함께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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