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개별 걷기 등 프로그램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운영

▲ 관광객들이 달마산 둘레길인 달마고도를 걷고 있다.
▲ 관광객들이 달마산 둘레길인 달마고도를 걷고 있다.

해남군은 새봄을 맞아 '달마고도·남파랑길 봄 따라 걸어 봄' 걷기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인 달마고도와 남파랑길 해남 구간(85·89·90 코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하는 '함께 걷기', 각자 자유롭게 걷고 인증하는 '개별(비대면) 걷기'로 진행된다.

함께 걷기는 오는 16일, 23일, 5월 14일, 21일 총 4회 진행된다. 특히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다와 조깅의 합성어)'으로 진행해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차수별 50명씩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1일 오전 9시부터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달마고도 페이지) 또는 전화(530-5159~516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기간동안 각자 지정된 코스(달마고도, 남파랑길 85·89·90 코스)를 자유롭게 걸어보고 인증하는 비대면 걷기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에게 지급되는 인증손수건을 활용해 SNS에 걷기 여행 인증샷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실시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비대면 걷기행사는 오는 4일부터 네이버폼(naver.me/IIZ2ZXSm)을 통해 1000명까지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광실 축제팀(530-5159 ~5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2022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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