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호산정까지 우선 착수
마산~산이 구간도 설계실시

해남읍~대흥사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방도 806호 해남읍~대흥사 구간은 교통량이 많고 굴곡이 심한 도로로 교통 편익을 제공하고자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실시설계 주민설명회가 지난 2010년 열렸음에도 우선순위에서 계속해 밀리는 등 수년째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지난해 11월 해남군청에서 열린 전남도지사와의 대화에서도 신속한 공사 착공과 조기 완료가 건의됐다.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 1단계 사업은 39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인근 평남교차로부터 삼산면소재지 농협사거리까지 5.1㎞ 구간으로, 평남교차로부터 호산정까지 1구간 사업은 현재 발주된 상태다. 삼산면소재지 농협사거리에서 대흥사 입구 구림삼거리까지 2단계 공사는 1단계 사업 완료 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도 설계 중에 있어 전남도는 지방도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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