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울돌목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을 위해 이달부터 우수영관광지내 모든 시설을 휴관일 없이 365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우수영관광지의 야외시설은 그동안 이용이 가능했지만 해남군 관광지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명량대첩 해전사기념전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해 왔던 것.

하지만 지난해 9월 개통한 명량해상케이블카가 365일 상시 운영되다보니 케이블카를 이용한 관광객을 우수영관광지로 끌어들여 해남군내 체류시간을 늘리는 등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수요 대응을 위해 우수영 관광지에 대한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우수영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4만7735명으로 전년 동기간(1만8203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우수영관광지내 야외시설을 비롯한 해전사기념전시관도 연중 무휴 운영된다.

군은 문화관광해설사도 상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