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열린 해남신문 편집논설위원 회의에서 위원들이 편집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지난 10일 열린 해남신문 편집논설위원 회의에서 위원들이 편집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해남신문은 지난 10일 대표이사실에서 3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첫 편집논설위원 회의를 갖고 편집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회의에서 황은희 위원장은 "해남신문은 낮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 의사 표현이 어려운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군민들은 해남에 들어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지역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이에 대한 심층보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상 위원은 "해남신문은 분석·해설기사에 중점을 두고 독자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찬규 위원도 "귀농귀촌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언론이 이런 분위기 조성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또한 사람 이야기를 많이 게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인기 대표이사는 이날 "해남신문은 군민주로 출발해 해남 발전과 군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언론이 되어야 한다"면서 "편집논설위원들이 이런 방향 제시에 대한 좋은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신문은 매월 열리는 편집논설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