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임상 연구서 검증

 
 

저항성전분이 다량함유된 해남 미니단호박(해남밤호박) 분말의 효과가 동물임상 연구로 검증됐다.

해남군은 지난해 미니단호박의 저항성전분이 실제 효능을 가졌는지 파악하고자 동물임상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결과 미니단호박 분말을 섭취한 동물은 식이섭취량이 증가했으나 체중과 지방조직 무게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조직의 지방분해 증가와 지방합성 감소로 체중 감소가 이뤄졌고 이상지질혈증,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군은 전남대학교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통해 해남의 농특산물에 함유된 기능성 식품소재를 연구, 미니단호박이 저항성전분을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저항성전분은 기존 전분과 다르게 인체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내 유익한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며 항암과 당뇨,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올해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에 응모해 체중조절 효능의 임체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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