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토우 나눔 기부전'

 
 

토우(흙인형)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권수미(사진) 작가가 '행복을 부르는 토우 나눔 기부전'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338만원을 지난 12일 해남군 주민복지과에 기탁했다.

권수미 작가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부전을 열고 다양한 모습의 흙인형 전시와 판매에 나섰다.

그 결과 이번 전시회 마스코트인 나눔이와 행복이라는 작은 아이 인형 판매금액 전액과 그 외 작품 판매금액의 60%를 합쳐 총 338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이번 기부전은 두 번째로 권수미 작가는 지난 1회 때는 판매수익금의 절반인 150만원을 월드비젼을 통해 해외식수사업에 기부하기도 했다.

권수미 작가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예술인들이 기부행사에 더 많이 참여하고 다양한 방식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권수미 작가의 뜻에 따라 이번기부금을 소외계층 자녀 가운데 예술분야 특기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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