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란지점은 상호금융 시작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물김 생산을 위해 추위 속에서 조업을 하는 어업인을 위해 학가와 산소 위판장에 어업인 휴게실을 설치했다.

어업인 휴게실은 TV와 난로, 침구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고된 조업으로 얼어붙은 손발을 녹이고 피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어업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한편 그동안 물김 위판과 면세유류 취급 등 경제사업만 담당해오던 어란지점이 올해부터 상호금융업무를 시작한다.

수협은 지난해 7월 이사회에서 '어란사업소 상호금융 영업점 설치 승인(안)'을 의결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유류 업무의 일원화에 나섰으며 어업인과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예금, 공제, 카드를 포함한 수신과 공제업무를 추가해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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