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읍면사무소 접수

해남군이 1년 이상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철거하고 화장실개량 사업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빈집철거, 화장실개량 지원사업은 최대 150만원씩 지원된다. 빈집 철거의 경우 기존 100만원에서 올해부터 50%가 증가된 15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물량은 총 121동으로 빈집 80동, 화장실개량 41동이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사업 시작 전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청서를 지참해 1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빈집 철거 대상 주택은 주변경관과 시설물의 노후도, 슬레이트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화장실 개량 지원사업은 재래식 화장실 여부 등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주택 등을 철거하면 위험요소를 없애고 농촌경관을 지키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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