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군지부 되도록 최선"
부회장 3명·감사 2명도 선출

 
 

성균관청년유도회 해남군지부 제10대 회장에 손은수(사진) 부회장이 선출됐다.

성균관청년유도회 해남군지부는 지난 28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2021년도 청년유도회 정기총회를 열고 손은수 부회장을 제10대 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유광천 전교, 김장균 유도회장을 비롯해 청년유도회 유림 등이 참석했다.

손은수 신임 회장은 "회장에 선출되면서 우리가 지금껏 전통을 보존하는 것에 머물러 현대사회에서 전통의 의미를 잊고 지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져본다"며 "여러분과 함께 옛것을 고쳐서 새롭게 하려고 꾀한다는 혁구도신의 자세로 성균관청년유도회를 새롭게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임기를 마친 최영남 회장은 "유림 전통의 올바른 보전과 계승은 청년 유림의 몫이다"며 "새로 취임한 손은수 회장께서 그동안 아쉬웠던 해남청년유림 조직을 새롭게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회장에 윤진하·김호근·박성기 장의, 감사에 박성주·이정석 장의가각각 선출됐다. 성균관청년유도회 해남군지부는 해남향교에 입교한 100여 명의 젊은 유림들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