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8명·6급 14명 등 32명 승진

해남군이 1월 1일자 승진·전보·신규임용 등 정기인사를 232명 규모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마지막 인사로 해남군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비롯해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지원을 위한 기후변화대응지원단 신설 등의 사안이 반영됐다.

5급 승진은 행정직렬에서 윤영동 비서실장, 박양국 농정과 농정기획팀장, 박병욱 보건소 보건행정팀장, 박헌열 환경교통과 환경관리팀장 등 4명이 교육대상자로 선발됐다. 사회복지직렬에서는 임선희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장, 농업직렬에선 김장배 농정과 친환경팀장이, 간호직렬에선 소은영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이, 시설직렬에선 김수진 건설과 토목팀장이 선발됐다. 5급 8명, 6급 14명, 7급 10명 등 32명이 승진했다. 전보는 157명, 신규임용은 34명이다.

이번 인사는 오는 13일 시행되는 해남군의회 인사권 독립도 반영됐다.

군의회는 2차례에 걸친 해남군의회 전입 희망 공무원을 모집하고 군과 협의를 통해 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이대주 안전도시과장이 의회사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대근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장, 이영진 건설과 주택행정팀장이 군의회로 전보됐다. 이들은 군의회 직원들과 함께 오는 13일자로 전출돼 의회 소속이 된다. 이와 함께 4~5명 정도가 13일자로 군의회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인사는 앞으로 해남군의장이 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지원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기후변화대응지원단 인사도 단행됐다.

지원단은 운영지원팀과 시설조성팀으로 구성됐으며 총 7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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