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각협회 특선작가 6명으로

▲ 불, 바람, 물, 흙(홍은미), 喜樂(임복현), 삶은 황홀한 것입니다(최윤정). <왼쪽부터>
▲ 불, 바람, 물, 흙(홍은미), 喜樂(임복현), 삶은 황홀한 것입니다(최윤정). <왼쪽부터>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전통미술·공예부문 서각분야에 해남서각협회 소속 3명의 특선과 8명의 입선 작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해남서각협회는 국전 특선 작가 6명을 보유하게 됐다.

국전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갖고 있다. 올해 국전에서는 홍은미(삼산 우인도예), 임복현(해남읍 여원공방), 최윤정(광주 가염공방) 작가가 영예의 특선을 차지했다. 또 입선 작가에 강대희(해남읍 빈 어스), 이광근(삼산 해오름 민박), 남우(해남읍), 김영이(해남읍 리네일), 노병호(삼산), 양동욱(옥천), 윤민하(삼산), 권수미(송지 테라코타미술관)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송태정(한국미술협회 이사) 선생의 지도를 받은 작가이다. 해남서각협회는 지난 2003년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설립돼 올해로 18년을 맞았다.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제19회 해남협회전을 가졌다.

올해 국전 수상 작가와 출품작은 다음과 같다.

◇특선 △홍은미(불, 바람, 물, 흙) △임복현(희락·喜樂) △최윤정(삶은 훌륭한 것입니다)

◇입선 △강대희(믿음, 소망, 사랑) △이광근(삶이 시가 되게 하라) △남우(다다익선·多多益善) △김영이(공존공영·共存共榮) △노병호(상상락·常相樂) △양동욱(고비원조·高飛遠眺) △윤민하(선택은 내가 한다) △권수미(생명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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